일죽면은 지난 8월 22일 일죽면 송천리 청미천 일원에 김종규 일죽면장,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종 민물 쏘가리 치어 2만미를 방류했다.
쏘가리는 방류하는 물고기 중에서 가장 생존률이 높으며, 3~4년 후 성어로 자라면서 외래어종인 배스의 알이나 치어를 잡아먹어 배스의 번식을 억제해 먹이사슬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이번에 방류된 쏘가리 치어 2만미는 일죽면 화곡리에서 대규모 양식장을 운영하는 영어영농조합법인 정기(대표이사 김정희)에서 무상으로 일죽면에 기증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김종규 일죽면장은 “이번 치어 방류는 면민 모두가 생태계 회복에 동참하고 생태계의 보존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협조와 관심을 기울여준 일죽면 기관․사회단체장, 쏘가리 치어를 무상으로 제공해주신 김정희 대표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의/ 일죽면사무소 김현석 678-3882, 부면장 정재풍 678-3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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