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친 러시아 대통령이 5일  러시아가 의장국인 '2014 주요국 수뇌회의'(G8) 개최지를 당해 2월에 동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흑해 연안의 소치로 결정했다고 러시아 대통령부가 발표했다.

동계올림픽 개최를 1년 앞두고 G8 회의 개최지를 결정한 배경에는 소치에 국제적 관심을 집중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프라 정비를 포함해 총 개최비로 1조 5000억 루블 (54조원)을 투입한 올림픽 관련시설을 활용하기 위한 의도이다.

이타르타스통신은 "푸친 대통령 대변인이 소치올림픽의 유산을 활용할 수 있는 동시에 G8정상회의 개최비 지출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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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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