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에 3만5천746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이는 지난해 3만7천572명에 비해 1천826명이 감소한 수치이다.

지원자 중 남자 지원자는 1만8천771명, 여자 지원자는 1만6천975명이고, 재학생은 2만8천453명, 졸업생은 6천494명, 검정고시자는 79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비해 남자는 1천9명(5.1%), 여자는 817명(4.6%) 감소하였다.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668명(2.3%), 졸업생은 1천54명(14%), 검정고시 104명(11.5%) 감소하였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처음 도입되는 선택형 수능에서 B형 응시를 선택한 지원자는 영어 20,284명(56.7%), 국어 16,113명(45.1%), 수학 7,584명(21.2%)이다.

또한 올해 처음 도입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응시수수료 면제는 921명(2.6%)의 지원자가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교육청은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재학생 및 졸업생, 검정고시 응시자가 모두 감소하였고, 경기침체 여파로 졸업생 응시율이 더욱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7일에 실시되며 개인별 성적통지는 11월 27일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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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박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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