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갑순)에서는 관내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들이 이용하는 통학방법에 따라 통학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학교의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특수교육기회에 도움을 주고자 등하교시 소요되는 통학비를 2학기에도 지원해 줄 계획으로, 1학기 동안 통학문제로 고민하는 가정에 장애인콜택시비와 버스비가 많은 도움이 되었기에 2학기에도 지속적인 통학비 지원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등하교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통학비 지원은 도보로 통학하기 어려운 특수교육대상자, 통학버스 비경유 지역에 거주하는 특수교육대상자, 주거지 학구에 특수학급이 없는 특수교육대상자들 중 스스로 통학이 가능한 학생들에게 버스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개인이 가진 장애의 특성으로 인해 버스로 통학하기 어려운 중증장애를 지닌 특수교육대상자에게는 장애인콜택시비를 지원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의 통학비 지원서비스는 실제 학생이 출석한 일수만큼 시내버스비, 장애인콜택시비 실제소요액을 기준으로 지원된다. 앞으로도 이를 통해 물리적, 환경적, 사회적 제약이 많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교육지원청 강정환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우리교육지원청은 장애로 인해 교육적인 기회에 물리적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특수교육대상자들의 통학을 지원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 다른 측면에서도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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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박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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