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 Wee센터는 아동 ․ 청소년 사이에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미디어 중독의 심화를 예방하고 고위험군으로의 이행을 예방하기 위해 "Win Me!" 게임과몰입 고위험군 대상 집단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2013년 서울시교육청 주관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습관'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인원의 6.51%인 1만 7,448명이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 중독이 심하면 심할수록 주의력이 떨어지고 심리적 불안감이 높아질 뿐 아니라 이로 인해 성적 저하로 인한 우울감이나 폭력성 습득으로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쳐 게임과몰입 예방교육 및 미디어 중독의 심화를 예방하는 것의 필요성이 교육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문제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이목에 발맞추어 동부 Wee센터는 게임과몰입 예방 전문 인력을 통하여 고위험군 예방을 도울 수 있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연한 뒤, 관내 초․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각 학교로 직접 나가 집단상담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신청하는 관내 초․중학생은 학교 내 선별검사 및 인터넷 전수조사를 통해 과몰입 위험군으로 선별된 학생이며, 한 집단에 4~8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게임과몰입 위험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제작된 것으로 매 회기별 미션을 달성하고 퀘스트를 깨는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장인선 과장은“동부 Wee센터는 게임과몰입 고위험군 아동 및 청소년이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게임 이용습관을 습득하여 학생들이 보다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충분한 자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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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박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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