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갑순)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맞춤별 치료지원을 가능하게 하고 학부모의 치료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교육지원청바우처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12월까지 지속된다.

교육지원청바우처는 언어치료, 물리치료, 작업치료, 감각운동치료 등 치료영역의 제한이 없으며 개인이 가진 장애 특성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은 참사랑카드를 발급하여 월 최대 12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치료교육이 필요한 모든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이용가능하다.

참사랑카드는 월 12만원 이내에서 병원, 보건소, 복지관, 사설치료 등 바우처 인증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교육지원청바우처 서비스를 받고 있는 한 학부모는 “말과 사회성이 부족한 우리아이에게 놀이치료와 언어치료가 모두 필요해서 개인적으로 치료실을 이용하고 있었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았어요. 교육지원청에서 특수교육대상자 진단을 받고 나서는 월 12만원씩 치료지원바우처 혜택을 받고 있어 부담이 덜었어요. 너무 감사한 마음이에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강정환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남부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청바우처지원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전인적 발달 도모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수교육대상학생 개개인의 장애 및 발달과정에 적합한 치료를 통해 장애를 지닌 학생들의 사회통합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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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박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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