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연기)은 지난 4일(수)부터 10월 1일(화)까지 초등학교 11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초, 중 연계 진로, 진학 코칭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초등학교에서는 중학교에 입학하는 6학년을 대상으로 상급학교에 대해 진로를 지도하는 프로그램이 부족하여 6학년 학생과 학부모들 대상으로 보다 정확한 진로코칭 프로그램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중학교 진로부장들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초․중학교 연계 진로․진학 코칭 T/F팀을 조직하여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측 가능한 진로 진학 프로그램 지도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며, 정확한 상급학교 진학관련 정보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정확한 자료를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찾아가는 초․중 연계 진로․진학 코칭 캠프’는 학생들의 사전 설문조사를 통하여 중학생활의 안정적 적응을 위한 진로코칭 내용, 학교성적 표기방법, 시험의 수준, 중학교 공부방법, 학교행사 참가방법과 사회적 역량 강화내용, 친구사귀기,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등에 대해 20명~30명 내외의 그룹으로 나누어 지도하고 있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코칭캠프에 북부관내 초등학교 11교가 신청하였으며, 9월 4일 먼저 실시된 굴포초, 마장초, 부평동초에서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캠프에 참여하여, 중학교 진로부장들의 전문적인 상담과 커리어코치 및 북부교육지원청 Wee 센터 전문상담사의 ‘사회적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수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중학교 진학에 대한 불안감이 많이 해소되었으며 무엇보다 상급학교에 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자녀들의 진학준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반가워하였다.
앞으로도 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1회성 진로교육 및 행사가 아닌 보다 실제적이고 지속적인 진로교육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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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박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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