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인천지역 중견기업 및 강소기업 200개 업체를 초청하여 특성화고 교육과정 안내 및 전시를 겸한 「제1회 인천 특성화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특성화고에 대한 기업의 인식 제고와 인력난을 해소를 위해 실시되었으며,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학생, 기업체, 학부모, 일반 시민 등 약 30,000명이 관람하였다.

올해 특성화고 취업박람회는 채용관, 직업교육 정책관, 특성화고 홍보관, 각종 부대행사관 등으로 구성하여 운영한 결과, 총 1,427명이 면접에 응시하여 179업체에 462명이 채용되었다.

이러한 성과는 참여기업의 채용정보를 미리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학생들이 관심 있는 기업을 선정하여 면접에 응시하도록 하는 사전매칭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에 참여한 기업들은 (사)인천비전기업협회, (재)인천테크노파크 등에서 추천한 우수한 기업들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청년행복시대, 고졸성공시대, 꿈을 위한 도전! 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출발한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구인ㆍ구직자 간의 취업 미스매칭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과 실질적인 채용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운영한 것이 주요 요인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현장채용 뿐만 아니라 추후에 필요한 인력을 추가적으로 뽑겠다는 기업도 20여개에 이르고 있어 실제 채용 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교육청 윤인문 정보직업교육과장은“앞으로 채용 확정자에 대한 기업 맞춤교육을 지원하여 현장 적응력을 키우고 해당기업 입사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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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박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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