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경찰서(총경 신현옥)에서는 9.20 23:30경 대전 서구 갈마동 공원앞 노상에서 만취된(혈 알콜농도 0.18%)상태에서 음주단속 현장을 그대로 무시하고 도주하면서 도로상을 운행하던 승용차량 6대를 충격하여 부상을 입히는등 피해를 입히고 둔산, 갈마동 일대를 종횡무진 질주하며 노은동까지 달아나던 최모씨(30대)를 둔산서 교통안전계 소속 경찰관에 의해 약 20여분간 추적끝에 검거되었다.

최모씨는 술에 만취된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량을 운전하여 유성에서 둔산방면으로 진행하던중 음주단속 현장을 그대로 질주하여 신호를 무시하고 진행하다 승용차량 1대를 충격한 후 계속 도주하여 재차 신호위반을 하다 또 한대의 차량을 들이 받은 후 역주행 까지 하며 반대편 차선에 있는 차량을 들이 받는 등 차량 6대를 들이 받고 도주하며 약 30키로를 무섭게 질주하다가

음주단속 현장에서부터 이를 추적하던 둔산서 교통안전계 소속 장재항 경사에 의해 검거 되었다.

장경사는 음주단속 현장에서부터 단속을 무시하고 그대로 질주하는 차량을 발견하고 뒤쫒아 갔으나 신호까지 무시하고 진행하다가 다른 차량을 충격하고도 그대로 도주하는 것을 보고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계속 추적하며서 제지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썻으나 최모씨가 운전하던 차량은 제지 신호에도 아랑곳 없이 차선을 바꿔가며 신호도 무시한채 지그재그로 곡예운전으로 무섭게 질주하며 도주하였으나 결국 20여분간의 추격전을 벌인끝에 신호를 대기중이던 차량들을 뚫고 진행하려다 뚫지 못하고 추격하던 교통경찰에 의해 검거된 것이다.

둔산서는 최모씨에 대해 특가법 위반(음주뺑소니)으로 조사중이며 당시 추격전을 벌이던 장경사는 “추격도중에 자신도 위험에 직면했으나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까 우려되어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조속히 질주차량을 멈추게 해야되겠다”는 일념뿐이었다며 아찔했던 순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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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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