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갑순)은 9월 23일, 인천남중(숭의4동 소재) 진로활동실에서 관내 28개 중학교 학부모 41명을 대상으로 '2013년 학부모 진로코치 연수'를 개최하였으며, 이 연수는 매주 월요일 마다 총 8회에 걸쳐 11월 11일 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진로코칭 지도사 과정(2급) 취득을 포함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학생진로상담 지원, 국내대학 및 학과 연구 등을 경험하며 자녀들을 위한 적극적인 진로설계 지도 방법을 배우게 된다.

진로코치 연수는 학부모들의 일선 학교 진로수업 경험과 수업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진로지도 인력 양성과 역량 향상, 그리고 학교와 수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참여도를 높이고자 실시되었다.    

이번 연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로지도 수업의 실행과 더불어 콘텐츠 개선에 대한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실효성을 높였으며, 특히 관내 학교 수(28개교)를 훨씬 웃도는 참석자가 지원한 것은, 자녀들의 진로설계 수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으로 볼 수 있다고 인천 남부교육지원청 측은 설명했다.

 
 
연수를 실시하는 이춘행 강사(에듀케어연구소 대표)는 서울시와 인천, 경기도의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이번에 실시할 연수에는 진로지도뿐만 아니라 MBTI검사, 진로지도, 학교중심의 진로지도 및 학습유형 파악과 같이 학생들의 학업지도에 도움이 되는 과목들이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부교육지원청은 ‘학부모 진로코치 연수’를 마친 학부모들은 각 학교 진로교육 현장에서 진로 지도사로 학생들의 진로코칭을 하면서 실질적인 교육정책 실행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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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박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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