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LP가스 사고로부터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580여가구를 선정, 가스시설 개선 사업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오랜 기간 LP가스시설 사용 시 고무호스의 균열 등 사고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짐에도, 취약계층이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시설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1억1500만원(국비 9200만원, 시비 2300만원)이 투입되며, 전액 무료로 지원 된다.

  시는 올해 3월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소년소녀가장,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여력이 없는 가구 중에서 대상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현장조사를 실시, 대상가구에 대해 LP가스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안전장치, 용기저장시설 설치 등을 올해 10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스시설개선 사업으로 LP가스 사고를 사전에 예방,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사업비 7300만원(국비6000만원, 시비1300만원)을 투입, 382가구를 대상으로 LP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바 있다.

※ 문의처 : 경제과 에너지일자리담당(☏ 041-840-2354) / 오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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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최병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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