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3차 핵실험 임박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주요 영자 신문인 '글로벌 타임이스'가 6일 북중 관계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북한이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무시하고 3차 핵실험을 강행하면 북한에 대한 원조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중국 정부는 북한에 대해 비싼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하며 평양의 환상을 깨기 위해 사전에 이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북한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만약 북한이 중국에 강경하게 나오면 양국 관계가 악화되는 비용을 치르더라도 중국도 강력하게 반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공산당 중앙당교의 북한전문가인 장 리앙구이 주임은 “북한의 3차 핵 실험을 막지 못하면 중국이 위기 해결에 주도적 역할을 할 기회를 영원히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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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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