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IA가 운용하고 있는 드론이 출격하고 있다. (AP통신) 출처KNS뉴스통신
▲미국 CIA가 운용하고 있는 드론이 출격하고 있다. (AP통신) 출처KNS뉴스통신

미국 CIA가 최근 2년 동안 파키스탄, 예멘과 소말리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테러리스트에 대한 드론 공격의 비밀 기지가 사우디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해외 미디어가 6일 보도했다.

사우디에 있는 기지는 아라비아 반도의 예멘에서 활동하고 있는 알-카에다 무장세력(AQAP) 주요 인물들을 추적하기 위해 세워진 시설이라고 전했다.

알카에다의 아라비아반도지부에서 해외 작전을 책임지고 있던 미국 태생 이슬람 성직자 '안와르 알 왈라키'를 2011년 9월 살해한 드론이 이 기지에서 출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의 비밀기지 존재가 알려지자 미국 고위 당국자는 AQAP에 대한 작전 수행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또한 사우디와의 반테러 작전 협력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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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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