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가 설 대목을 맞이한 전통시장을 위해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고 밝혔다.

주정차단속 유예단속 장소는 자유시장, 청과물시장(깡통시장), 한신시장, 조공시장, 역곡남부시장, 소사종합시장 등 관내 6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이며 2시간까지 유예가 가능하다. 그러나 주차장입구, 도로 모퉁이, 인도 위 등 타 차량의 진출입 방해 및 인도 보행에 불편을 주는 경우는 단속대상이 된다.

 구 관계자는“전통시장을 이용하고 싶어도 주차문제로 이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며 “전통시장을 이용해 물건도 싸게 사고 명절 분위기도 느끼며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설을 앞두고 시장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이러한 조치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소사구는 앞으로도 단속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탄력있는 주정차 단속으로 시민불편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며, 기타 주정차단속에 관한 문의는 도시관리과(☎032-625-6112)로 하면 된다.

[부패방지뉴스 이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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