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진일)는 화성 지역 2012년 기상자료를 분석해 향후 기후변화대응방안대책을 마련해 농민들의 농영활동 돕기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평균기온은 1970년대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평균 최저기온의 상승폭이 평균 최고기온의 상승폭에 비해 크게 나타나고 있어 화성지역 기상자료를 분석을 통해 농민들의 농영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2년 기상분석 결과 전국의 평균기온은 12.3℃로 평년에 비해 0.2℃ 낮았고 전국 평균 최고기온은 17.6℃로 평년대비 0.5℃ 낮았으나, 화성시의 경우 평균기온이 12.5℃로 평년보다 0.2℃ 높았으며 평균 최고기온 역시 17.3℃로 전년에 비해 0.2℃ 높았다.

 또한, 최저기온은 전국 평균은 7.8℃로 평년보다 0.1℃ 높아졌으며, 화성시의 경우도 평균 최저기온이 8.2℃로 평년과 전년대비 각각 0.2℃ 높았다.

 특히, 2012년도 화성지역 강수량은 전국평균 1,478.9㎜보다 많은 1,806.5mm(화성시 봉담읍 기준)로 나타났으며, 일조시수 역시 연 2,284.1시간(화성시 봉담읍 기준)으로 전년대비 113시간 증가로 평년대비 60.3시간 증가한 것을 나타났다.

 이에 화성시는 농촌진흥청과 연계하여 농업기술센터 내 기상관측상황실에서 관측된 자료를 매월 3회 기상순보와 기상월보를 발행하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알림마당에 게시를 통해 농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화성시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대책으로 농업분야는 기후변화 적응 신품종(과수, 벼, 콩 등) 육성, 기후변화에 따른 쌀 생산성 및 품질변동 평가, 기후변화 적응 농작물 안정 재배기술 개발로 농업용수의 효율적 이용기술과 기후변화 적응 주요과수 대응방안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축산분야 기후변화에 따른 조사료 수급체계 대응기술 개발로 조사료 생산 영향 평가 및 적응 재배 기술 개발 및 보급과 양질 조사료 안전적 공급·생산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부패방지뉴스 염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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