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2월 12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87곳 재난 취약시설 점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시설관련 공무원과 안전관리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7명 9개조의 ‘해빙기 안전점검반’을 편성·운영한다.

점검대상은 지역 내 대형 건설공사장 78개소, 축대·옹벽·석축 7개소, 재난위험시설물 2개소 등이다.  

이 가운데 지하터파기와 가시설공사가 진행 중인 27개 건설공사장은 집중 점검대상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공사장주변 지반침하·균열 및 붕괴위험 여부 ▲흙막이공사 배부름 발생 여부 ▲지하수 용출수 및 낙석 발생 여부 ▲옹벽·석축의 파손 및 손괴 ▲각종 시설물 균열 발생 여부 ▲낙석방지책 및 방지망 훼손 여부 ▲산마루 측구·배수로·침사지 등의 배수시설 파손 및 준설(퇴적)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안전난간 미설치 등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가시설 배면 토사 구멍, 토사유출 등의 위험요인은 응급조치 후 장·단기 계획을 수립해 빠른 시일 내에 위험요소를 제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생활주변의 노후담장이나 축대 등 시설물의 위험요인에 대한 주민신고(☎729-3562)를 받아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부패방지뉴스 진석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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