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공주시가 운영중인 공주농업대학이 2013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공주농업대학운영위원회를 12일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날 회의를 통해 위원회는 3개학과 75명의 신입생을 확정했으며, 오는 15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합격자 명단을 게재하고 합격자에게 개별통지 할 계획이다.

  2013년도 신입생 모집은 지난달 31일까지 였으며, 모집인원 75명에 총 81명이 응시, 1.1 :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주농업대학의 교육은 1년 과정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140시간의 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각 학과별로 필요한 기초․전문과목, 교양강좌를 이수해야 한다.

  또 전문가 초빙 강의, 영농현장 벤치마킹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운영하여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008년부터 운영된 공주농업대학은 지금까지 총36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이 시설농업, 과수, 농촌체험, 가공 등 각 분야에서 중견 농업인으로 활동하고 있어 공주 농업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한편 농업대학운영위원회의 구성원은 농업대학부학장(농업기술센터 노재헌 소장)을 위원장으로 시의회 의원, 농업관련기관장, 농업인단체대표 등 총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업대학 신입생 선발과 졸업생 확정 등 농업대학 학사운영을 협의하는 기구이다. 

[부패방지뉴스 최병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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