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제기되며 우려를 낳고 있다.

미국의 북한 전문 인터넷 매체인 ‘38노스’에 따르면 북한이 함경북도 무수단리에서 진행 중인 위성발사장 건설작업에 지난해 10월 이후 중요한 진전이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중요한 진전에 대해 이 매체는 액체연료 로켓의 시험발사를 위한 준비작업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한 제재 방안이 논의 중인 가운데 나온 이번 보도로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 움직임에 더욱 강경하게 대처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우리 군은 무수단리를 포함해서 북한군의 장거리 미사일이나 기타 이동형 미사일 발사장에 대해서 매일 면밀하게 점검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그래서 북한이 혹시라도 미사일 발사할까 동향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파악 중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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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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