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올 한해 재해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소하천 9개소에 대한 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하천 정비 사업은 수해 발생 우려가 있는 하천 지역을 사전에 정비함으로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대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군은 사업비 49억3천5백만원(국비-19억1천7백만원,군비-30억1천8백만원)을 투입해 덕산면 석장천을 비롯한 9개 소하천 6.75km에 대한 정비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덕산면 석장 소하천 2.65km에 대한 정비 사업에 23억3천5백을, 덕산면 화상 소하천 1.5km에 대한 정비 사업에 5억원을 투입해 계속 사업으로 추진하고,  특히 덕산면 석장 소하천의 경우 하천 폭이 좁아 유속이 빠르고 범람 위험이 높은 점을 감안해 금년 안에 보상 문제를 신속히 마무리 짓고 착공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또한 그 동안 계속사업으로 추진했던 이월면 장결이 소하천 정비 사업은 올해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모두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진천읍 대산 소하천 0.15km, 덕산 용소 소하천 0.25km, 초평면 어은 소하천 0.2km, 문백면 사양 소하천 0.2km, 백곡면 양백 소하천 교량 설치(1개소), 이월면 신월 소하천 0.2km에 대한 정비 사업에 1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고, 삼수초등학교 인근 축대의 산사태위험 지구에 대해서도 서민 밀집 위험지구 정비 사업으로 10억원을 투입해 도로정비와 옹벽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면밀한 사전 준비와 조사를 통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으로 가급적 장마철 저나에 정비사업을 완료할 것 이라고 하며   “소하천 정비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공사 및 공정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 등을 통해 사업 추진에 있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부패방지뉴스 이규상]
저작권자 © 부패방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