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정책담당관실(담당관 윤재원)과 송악면 송학1리(이장 박성각)는 지난 15일 송학1리 마을회관에서 농촌사랑 1부서 1촌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에는 정책담당관실 직원과 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협약식 후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협약식에서 윤재원 정책담당관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농업과 농촌, 농업인을 이해하고 앞으로 도농 상호 교류와 농촌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며 좋겠다”며 “일회성 자매결연이 아닌 실질적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을 공동 작업 때 일손 돕기와 마을 행사 참여, 마을 생산 농산물 구입 등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박성각 송학1리 이장은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고향에 온다고 생각해달라며 바쁠 때 함께 땀도 흘리고 식사도 하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FTA 협정 등 농수산물 수입개방으로 인해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도농복합도시인 시의 특성을 살려 도농간 상생과 공존의 도시를 만들고자 시 공무원과 농촌 마을간의 자매결연과 전 직원 농촌현장 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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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최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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