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채인석)가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시청 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 약 180명을 대상으로 최혁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기반조성본부 본부장을 강사로 초빙해 지난 15일 교육을 실시했다.

 
최혁진 본부장은 협동조합기본법이해, 선진사례, 설립절차 등의 주제로 경제 민주화 실현, 부의 재분배 효과, 취약 계층의 복지 증대 등 협동조합의 강점을 설명하고, 업종 및 분야(금융 보험업은 제외)의 제한 없이 다양한 형태의 설립이 가능함에 따라 협동조합의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시의 체계적인 지원과 공무원들의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다소 생소한 협동조합 기본 개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6일에는 약 60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시민대상 설명회 및 협동조합지원센터 등을 통한 전문가 컨설팅 등 협동조합으로 창업하고자하는 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화성시에서는 ‘화성시 생태관광협동조합’설립을 경기도에 신청 중이며, ‘더불어 숲 사회적협동조합’, ‘화성 인문학협동조합’ 등이 설립 절차를 밟고 있어 다양한 협동조합의 탄생이 기대되고 있다.

 
화성시 안광민 경제정책과장은 “협동조합이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공동체 발전의 새로운 대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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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염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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