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2월 셋째 주 개업을 앞두고 있는 후원의 집 만리장성(대표 박종호)이 지역 내 소외계층 노인을 위해 준비했으며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희망매니저와 자원봉사자가 어르신들이 여럿이 함께 모여 마음껏 식사를 즐기실 수 있도록 차량 동행에서부터 외식 보조까지 거동을 도와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날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갑작스러운 폭설과 한파로 집안에서 누워만 지냈는데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짜장면 한 그릇이라도 여럿이 함께 나누어 먹으니 이렇게 맛있을 수 없다“고 하시며 환하게 웃었다. 후원의 집 사장님의 손을 꼭 붙잡고 놓지 않으시며 감사를 표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도 종종 눈에 띄었다.
만리장성 박종호 대표는 ”짜장면 한 그릇에 행복해 하시던 어르신들의 미소에 감동을 받았다“며 ”나누면 더 행복해 진다는 걸 알게 되어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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