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애인총연합회(회장 조창용)는 오는 9월 25일(월) ~ 26일(화) 양일간 경남 거제시 사등면 가조로 계도어촌체험마을 앞 해상펜션 및 데크에서「제11회 부산장애인총연합회장배 장애인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한다.

 
 
감성돔 A팀 6팀 12명, 잡어 B팀 12팀 24명으로 나눠 실시되는 이번 낚시대회는 밤샘낚시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원봉사자, 장애인단체관계자 등 총 1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는, 장애인이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게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에서 장애인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하여 장애인들에게 해양레저스포츠인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의 여가문화 프로그램의 확산과 바다체험을 위해 이번 낚시대회를 개최한다.

낚시대회는 지체, 시각, 청각언어, 뇌병변, 신장, 심장 등 모든 유형의 장애인이 어우러져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라는 데에도 큰 의의가 있다.

시상은 A팀(감성돔 25cm 이상으로 하며 합산 무게로 순위 결정) 1등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2등은 80만원, 3등은 40만원, 4등은 20만원이 주어지고, B팀(어종 관계없이 합산중량으로 순위 결정. 단, 복어․학꽁치․문어․오징어는 제외함) 1등에게는 상장과 상금 80만원이 주어지며, 2등 60만원, 3등 30만원, 4등 10만원, 5등 10만원이 주어지는 이번 낚시대회의 총 상금은 430만원이다.

한편, 부산장애인총연합회와 계도어촌체험마을은 지난 2010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계도에서의 낚시대회는 2010년, 2014년, 2015년, 2016년에 이어 올해로 5회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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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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