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9월 27일 14:00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행정부시장 주재로 크루즈 관련 유관기관, 관련업계 대표. 교수 등 30여명을 모시고 크루즈 관광객 부산 유치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2017년도 3분기 관광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 안건은 󰡔부산크루즈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최근 국제정세 등 민감한 요인으로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감소폭이 커짐에 따라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대안의 하나로 “크루즈관광객 부산 유치 확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 부산이 가지고 있는 크루즈산업 인프라와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 등으로 아시아 크루즈 모항 중심도시 육성 실현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본 안건을 선정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박사가 ‘부산크루즈산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크루즈산업 현황 및 전망, 부산의 크루즈산업 발전 잠재력과 여건, 아시아 크루즈 모항 중심도시 육성을 위한 전략적 추진과제’ 등 전반적인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서 해운항만과장이 ‘크루즈 모항(준모항)선사 유치 방안, 맞춤형 콘텐츠 개발을 통한 크루즈관광객 유치’에 대해 설명한 후 회의 참석자간 논의 순서로 진행된다.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한국여행 제재와 북한의 지속적 도발로 방한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어 특히 중국에서 찾는 크루즈의 입항이 취소된 영향으로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큰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크루즈시장 다변화로 중국 리스크 분산, 기항지 짧은 체류시간 감안하여 쇼핑, 축제 등 연계한 단기 관광코스 개발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업계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부산시 조영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논의로 “부산모항(준모항) 크루즈 선사 유치, 동남아시장 마케팅 강화 및 다양한 단기 관광코스 개발 등 크루즈관광객 유치 전략을 재정립하여 비중국권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군불을 지피는 촉매제가 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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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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