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제주‧천안 등 각 지역에 ㈜○○○파트너스, ㈜○○○에셋 등의 상호로 지역별 법인을 설립한 후,

부동산 담보부 부실채권 금융권이 3개월 이상 원리금을 회수하지 못한 부실채권으로, 담보 부동산을 경매에 부쳐 채권회수하게 되나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을 경우 원금회수가 어려움

사업을 빙자하여 “원금 보장, 年15~18% 수익금 지급”한다고 속여 2,100여명 상대 1,100억원 상당 편취한 유사수신 조직 일당 46명을 검거하고,

그 중 범행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총괄회장 A씨(49세, 남)와 대표 B씨(62세, 남), 전무 C씨(48세, 남), 서울 모집총책 D씨(55세, 여), 부산 모집총책 E씨(47세, 남), 제주 모집총책 F씨(48세, 남), 광주 모집총책 G씨(52세, 남) 등 7명을 구속하였음.

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보험설계사로 근무하며 실적우수자 연수 등으로 알게 된 사이로, 역할을 분담한 후 투자자들을 상대로 “사업에 투자하면 年15~18% 수익금을 주고 1년 뒤 원금을 반환하겠다”고 속였으며,

피의자들은 수익이 발생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투자금을 기존 투자자들에게 지급하는 ‘돌려막기’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고 범행을 계속한 것으로 확인됨.

이들은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투자금으로 해외여행을 다니고, 외제차‧명품시계를 구입하는 등 사치스러운 생활을 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1,100억원 중 약 400억원을 반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남.

경찰은 투자 대상 회사가 등록된 업체인지 금융감독원(1332)에 확인하고, 투자자 모집 대가로 수당을 주겠다고 하는 경우에는 절대 가담하지 말 것을 당부함.

피의자들이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가족이나 친인척 명의로 빼돌릴 수 있다고 판단되어 가족 및 친인척 명의로 의심되는 계좌거래 내역에 대해 확인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금을 받아 챙기는 유사수신 조직을 강력하게 단속하는 등 적극 수사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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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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