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이영활 경제부시장, 정현민 경제산업본부장과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의 후견을 맡은 부산시청 사무관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21일 오후 4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1담당:1사회적기업 후견인제’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후견인제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이 본격적으로 정부의 재정지원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정정당당한 경제주체의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2012년 3월부터 부산시 소속 한 명의 사무관이 한 개의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을 담당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후견인들은 지난 1년 동안 공공기관에 대한 제품판매, 애로사항 등에 대하여 조력자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마을기업)제품 우선구매 추진, 도시공사, 신용보증재단 등 후견기업의 거래처 알선, 경영마케팅에 대한 기업별 맞춤지원 등 사회적기업의 자립을 위해 왕성한 후견활동을 보여 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구․군의 5급 이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후견인을 지정하여 시의 후견인과 함께 지원방안을 협의하여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전하고, “민관합동 기구인 ‘사회적기업 육성 부산 네트워크’, ‘사회적기업․마을기업 판매촉진위원회’등과 함께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의 지원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부패방지뉴스 전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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