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아파트값이 6개월 만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한 주 만에 반등으로 돌아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서울 0.05%, 수도권 0.00%, 도지역 0.11%, 광역시 0.04% 등으로 봄 시장을 맞아 강세를 보였다.
<수도권>
개별 단지로는 강남구 개포동 경남1차 105㎡가 9억 5,000만 원, 개포주공1단지 56㎡ 9억 5,500만 원 선으로 지난주보다 각각 5,000만 원씩 상승했다. 이어 개포주공1단지 49㎡도 8억 2,500만 원 선으로 4,000만 원 올랐다. 강동구에서도 둔촌주공4단지 102㎡와 112㎡가 각각 3,500만 원 오른 6억 6,000만 원, 7억 2,500만 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반면 일반 아파트값은 큰 변동이 없는 모습이다. 동작구 0.08%, 구로구 0.05%, 영등포구 0.03%, 송파구 0.02%, 마포구 0.01%, 광진구 0.01% 등은 집값이 소폭 올랐다.
이어 강북구 -1.63%, 종로구 -0.57%, 금천구 -0.12%, 동대문구 -0.09%, 강남구 -0.08%, 관악구 -0.07%, 강동구 -0.06%, 노원구 -0.06%, 중랑구 -0.04%, 용산구 -0.03%, 은평구 -0.02%, 중구 -0.02%, 양천구 -0.01% 등은 집값이 하락했다.
강서구 0.00%, 도봉구 0.00%, 서대문구 0.00%, 서초구 0.00%, 성동구 0.00%, 성북구 0.00% 등은 집값이 지난주와 같았다.
한편, 군포시 -0.66%, 김포시 -0.47%, 남양주시 -0.21%, 가평군 -0.15%, 파주시 -0.14%, 화성시 -0.13%, 과천시 -0.10%, 용인시 -0.10%, 구리시 -0.07%, 안산시 -0.07%, 양주시 -0.04%, 의정부시 -0.03%, 수원시 -0.01% 등은 불황을 이어갔다.
이어 동두천시, 성남시, 시흥시, 안성시, 양평군, 여주군, 연천군, 오산시, 의왕시, 이천시, 평택시, 포천시, 하남시 등의 지역은 0.00%로 보합세였다.
인천시에서는 부평구가 0.01%로 소폭 상승했고, 이어 중구 0.00%, 동구 0.00%, 남동구 0.00%, 강화군 0.00%, 서구 -0.01%, 남구 -0.01%, 연수구 -0.02%, 계양구 -0.08% 등의 순이었다. 인천의 경우 경제자유구역과 주변 택지지구 등을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 물량이 계속해서 공급되고 있지만 수요는 한정돼 있는 것이 불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밖에 1기 신도시에서는 중동 0.15%, 분당 0.00%, 평촌 0.00% 등은 강세장을 보였고, 산본 -0.59%, 일산 -0.12% 등은 집값이 떨어졌다.
<5대광역시/ 도지역>
대구시에서는 서구가 0.61%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달서구 0.38%, 수성구 0.02%, 남구 0.00%, 달성군 0.00%, 동구 0.00%, 북구 0.00%, 중구 0.00% 등의 순이었다.
광주시에서는 서구 0.30%, 동구 0.08%, 북구 0.00%, 광산구 0.00%, 남구 0.00%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울산시 남구가 0.01% 오른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역들이 보합을 보였다.
도지역에서는 충청남도 0.64%, 경상북도 0.04%, 전라북도 0.03%, 제주도 0.00%, 전라남도 0.00%, 경상남도 0.00%, 강원도 -0.01% 등이었다.
전라북도 고창군이 2.5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완주군 1.03%, 충청남도 천안시 0.83%, 서산시 0.80%, 아산시 0.72%, 전라북도 부안군 0.59%, 남원시 0.55%, 충청남도 공주시 0.55%, 전라북도 김제시 0.29%, 경상북도 구미시 0.17%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밖에 지역들은 지난주와 집값이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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