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성한)에서는 ‘13. 2. 22(금) 오전 9시 이성한 청장 등 경찰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경찰교육센터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현판식 행사는 그동안 부산경찰의 각종 교육을 전담했던 지방경찰학교의 명칭을 부산경찰교육센터로 변경하고 교육과정과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경찰관의 역량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재도약 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마련되었다. 이 같은 교육개혁의 추진배경은 경찰관의 자질과 현장대응능력이 국민안전 및 인권보장과 직결되고 보다 효율적․전문적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우수하고 전략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이다.

   이 자리에서 이성한 청장은 참석한 동료강사 등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육개혁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현장 직원들의 이해와 관심이 가장 중요한 만큼 우수한 외부강사를 확보하고 동료강사들은 끊임없이 교육과제를 연구하여 질 높고 유익한 교육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경찰관의 전문성 부족은 심각한 인권침해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부산경찰관 전체가 자기 업무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 모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부산경찰이 되자’ 고 다짐 하였다.

   부산경찰교육센터는 금일 동료강사 워크숍을 시작으로 年 3,750명의 경찰관을 대상으로 36개 과정 총 106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선의 경우 2월부터 9월까지(8개월간) 현장경찰관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직장 내 상시 교육학습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동래․남부․동부경찰서가 교육개혁 시범경찰서로 선정되어 ‘찾아가는 현장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현장교육은 교양아카데미, 지역경찰 교육, 학습조직운영, 중간관리자 교육으로 운영되며 경찰서 직원의 경우 사회 각 분야의 유명한 명강사를 초빙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매월 ‘교양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중간 관리자들에게는 리더십과 소양교육을, 지역경찰은 분야별 내외 전문가들이 경찰서를 찾아가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학습조직을 구성하여  스스로 토론하고 학습하는 업무개선 간담회도 개최하게 된다.

   지난 19일과 20일 시범서에서 실시한 교양아카데미는(서상록, 박항기) ‘그동안 이런 강의를 들어본 기억이 없다. 교육개혁이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고 지역경찰 현장학습 오리엔테이션에 초청한 개그공연(윤형빈소극장)도 직원들의 참여와 호응도가 높았다.

   부산경찰교육센터는 시대가 바라는 경찰상과 개개인의 자질을  최대한 계발해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부산경찰이 될 수 있도록 교육개혁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패방지뉴스 전홍철기자]

SNS 기사보내기
[부패방지뉴스 전홍철기자]
저작권자 © 부패방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