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4월 14일(일) 올해부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실버라벨(Silver Label)대회로 격상된 2013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을 비롯해 1만 6천여 명의 참가자가 달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실버라벨(Silver Label)을 획득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국제마라톤대회다.

엘리트, 마스터즈 풀코스, 10km, 건강달리기 4개 부문으로 나눠 열리고, 엘리트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인코스를 달리게 된다. 건강달리기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 대회장에 Market Street 조성, 한국 관광 100선 7위에 선정된 대구 근대골목 투어, 거리응원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해 시민들과 공감을 함께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대회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대회로 인한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편도 5차선 이상의 도로(달구벌대로)에 2개 차선의 차로를 확보, 차량통행이 가능하도록 하고 엘리트 순환코스에는 대회당일 오전 동안 차량 진·출입이 어려우므로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의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3월 8일까지 인터넷(http://marathon.daegusports.or.kr)이나 사무처(중구, 동화빌딩 1층)를 직접 방문해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풀코스 4만 원, 10km 3만 원, 건강달리기 1만 5천 원이다. 특히, 마라톤 동호회 회장 및 총무, 2012년 전국대회 입상자 등의 무료참가, 마스터즈 풀코스 최초참가자 및 단체참가자 참가비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2001년 하프대회를 시작으로 2009년 대회부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공인 국제마라톤 대회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2012년 9월 IAAF 실버라벨(Silver Label)을 획득했다.

현재 IAAF로부터 등급을 부여 받은 국내 대회는 서울국제마라톤대회와 조선춘천마라톤대회(이상 Gold Label 대회), 동아경주마라톤대회와 중앙서울마라톤대회, 대국국제마라톤대회(이상 Silve Label 대회) 5개 대회뿐이다. 전 세계 925개 마라톤대회 중 골드라벨 34개, 실버라벨 22개, 브론즈라벨 15개 대회가 있다.

대구시 한만수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특히 행사 당일에는 외출 시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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