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은 저소득층 일자리 및 소득여건이 악화되고 생활고로 인한 가족사망, 고시원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민생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올해 기습 한파 등 큰 폭의 기온 변화가 예고되어 있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강원도에서는 도민 모두가 따듯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계획을 수립 시행하였다.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양민석)은 앞으로 3개월(`18.12월~`19.2월말까지) 동안 집중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도민이 함께 누리고 만드는 행복한 강원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겨울철에 위험도가 높아지는 1인 가구, 위기아동, 노인·장애인 부양가구 등의 명단을 조사하고, 확인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긴급급여 요건을 완화·적용하여 우선적으로 보호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요금 종합계약으로 실제 관리비가 체납되어도 드러나지 않는 가구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비 체납가구 일제조사를 실시하여 빈틈없이 발굴지원하게 된다.

 

   특히, 공동주택 관리비 체납가구 조사는 지난해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실시하여 1,301세대를 발굴하여 공적급여 지원 및 사례관리, 민간 서비스 연계 등을 실시하였고,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독거노인 5만명을 대상으로 동절기 건강안전수칙 교육, 난방용품 등을 지원하고 폭설한파 등 기상특보 발령시 445명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상황을 신속 전파하고, 안전확인을 실시한다.

 

    또한, 도에서 특별히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효도합숙소 운영을 확대하여 어르신들이 난방비 걱정없이 외롭지 않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린이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유행성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건강증진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계층은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하고, 겨울철 대비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하여 폭설혹한과 같은 자연재해 및 화재 등의 사고로 인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그 뿐 아니라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사협회 등 민간단체들의 협력을 통해 함께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는 총력체제를 구축하였다.

 

       이번 계획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거나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복지혜택 지원 여부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