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발레단시티발레단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에서는 오는 12월 23일,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제주시티발레단(단장 김길리)의 ‘설문대 메시지’ 발레 공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연 당일에는 돌문화공원 입장료를 면제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적극 제공하고, 공연 관람표는 공연 당일 돌문화공원 매표소에서 선착순 무료로 배포한다. 자세한 공연 내용은 도청 및 돌문화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을 맡은 제주시티발레단은 수준 높은 발레 공연을 기획, 제작하고 제주를 소재로 한 창작발레 개발과 제주 발레 인재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제주 무용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2018 문화예술재단 공모 선정(해녀문화 우수예술 창작지원사업) 창작발레 ‘제주해녀의 꿈’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2018 ‘라 트라비아타’ 오페라의 발레 안무로도 참여했다.

또, 제주아트센터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발레단 초청공연’을 공동 작업으로 개최하는 등 제주 무용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예술 단체이다.

제주시티발레단의 김길리 단장은 “신현지(sbp ballet studio 대표, 안무가), 류형수(전 유니버설발레단), 현지연(전 독일 젬퍼오퍼 발레단) 및 제주시티발레단원 등 스타 무용수와 제주의 라이징스타 발레리나 출연의 ‘설문대 메시지’ 발레 공연을 통해 제주적인 안무 공연과 제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 양한식 소장은 “이번 ‘설문대 메시지’ 발레 공연은 제주도 국군 사병 등 제주 사회 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분들과 제주도민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발레 공연을 무료로 제공해 제주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김순례기자
저작권자 © 부패방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