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1년, 2012년보다 2개 업체 확대 선정
    - 오는 3월 21일까지 접수 … 선정업체당 500만 원 지원

 

울산시가 녹색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자전거 출·퇴근 시범 기업체’를 선정, 운영한다.

이 사업은 기업체 참여하에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여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 운동인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자전거 출·퇴근 시범기업체 운영은 2011년도, 2012년도에 각각 2개 업체를 지정 운영하였으며, 올해는 종업원 100인 이상 중소기업 중 4개 업체를 선정 확대 운영된다.

울산시는 이용성과를 분석하여 자전거 출·퇴근 시범기업체 운영을 점차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체는 오는 3월 21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하여 울산시 건설도로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울산시 중앙로 201)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범업체 선정은 업체별로 자전거이용 및 편의시설 등 자료평가를 거친후 선정심시위원회에서 업체를 방문하여 자전거 이용 실태, 편의시설, 장려정책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체에는 자전거 보관대, 공기 주입기 설치 지원 등 업체당 500만 원 상당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한 우수기업체에 대해서는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Green Wheel 모범 사업장‘으로 추천된다. ‘Green Wheel 모범 사업장’ 선정될 경우에는 300만 원 상당의 포상금과 현판 및 지정서 수여 등 다양한 행정 지원이 이뤄진다.

울산시는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현재까지 811억 원의 사업비로 383.9km의 자전거 길을 구축하였으며, 올해는 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동해안 자전거 길(30.0km), 태화강 자전거도로(6.5km), 척과천 자전거 길(1.2km) 및 단절구간 교량시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자전거를 편리하게 탈 수 있도록 안전표지판 및 공기주입기 설치 등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시책 등을 펼쳐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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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함정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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