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창작오페라 <처사 남명>, ‘제11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2관왕 올라 1 번째 이미지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경상오페라단과 공동 기획한 창작오페라 <처사 남명>이 지난 17일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창작오페라 <처사 남명>은 ‘제11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남명 조식 선생의 고귀한 뜻을 잘 담아냈다는 찬사를 받으며 금상과 연출상을 수상했다. 특히, 홍석임 연출은 무겁고 진부할 수 있는 역사적 소재를 부드럽고 세련된 연출로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부산교통(주), 경상대학교, 한국남동발전이 후원한 창작오페라 <처사 남명>은 지난 11월 30일 부터 양일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첫선을 보여, 경남도민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창작오페라 <처사 남명>은 ‘내명자경 외단자의(內明者敬 外斷者義): 안으로 자신을 밝히는 것은 경이요, 밖으로 과감히 결단하는 것은 의라고 한다’를 외치며, 항상 스스로를 경계한 남명 조식 선생의 정신을 담고 있다.

한편, 창작오페라 <처사 남명>은 내년 2월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수상작들과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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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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