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성남시내 다문화가정의 자녀는 학원비 50%를 감면받게 된다.

성남시 학원 연합회(회장 이윤선)와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문영보)는 지난 14일 오전 야탑동 소재 성남시 학원 연합회 사무실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학원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으로 등록된 다문화가정의 자녀(1,127명)는 성남시 학원 연합회에 소속된 34개 학원에서 교육비 반만 내면 사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각 학원별로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1명~10명 또는, 인원수 제한없이 1년 동안 지원한다.

수강할 수 있는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미용, 웅변, 컴퓨터, 미술, 음악 등 다양하다.

성남시 학원 연합회는 참여대상 학원 수와 학원별 지원 대상 인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윤선 성남시 학원 연합회장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배움의 열정과 의지를 접는 일은 없어야한다”면서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당당한 사회일원으로 커가는 계기를 마련해 주겠다”고 말했다.
 

 

[부패방지뉴스 진석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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