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은 1월 15일(화)~1월 31일(목), 6개 자료실에서 2019년 새해 첫 테마 도서 전시 <BES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해년 새해를 맞아 2012년 10월 서울도서관 개관 이후 이용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은 도서와 2018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 및 영화를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도서관에서 상설로 진행되는 <테마 도서 전시>는 사서들이 매월 다른 주제를 정해 도서관 내 6개 자료실에 도서를 전시하는 것으로, 독서에 대한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 개관 시부터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번 <1월 테마 도서 전시>의 주제는 ‘BEST’로 6개 자료실에서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대출한 총 225권의 도서와 12점의 영화를 전시하며, 큰글자 도서, 아동국외서, 서울시 출판물 등 다양한 주제 분야의 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자료실별 주제는 장애인자료실 최다 대출 BEST 큰글자 도서(장애인자료실), 일반자료실1 최다 대출 BEST 아동국외서(일반자료실1-아동), 2018년 일반자료실 1 대출 BEST(일반자료실1-성인), 2018년 일반자료실2 대출 BEST(일반자료실2), 2018 BEST(디지털자료실, 서울자료실, 세계자료실)등 총 7개로 구성되었다.

<장애인자료실>에서는 2012년 10월 개관 이후 가장 많이 대출된 ‘외면하는 벽(조정래, 2012)’, ‘보통의 존재(이석우, 2011)’,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2014)’ 등 21권의 큰글자 도서가 전시된다.

<일반자료실1>에서는 이용대상에 따라 2개의 세부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지난 6년간 가장 많이 대출된 ‘How do you feel(Anthony Browne, 2011)’, ‘Perfect Pizza(Kate Rio, 2012)’ 등 아동용 외국도서 100권을 소개하며, 2018년 한 해 동안 일반자료실1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피로사회(한병철, 2012)’, ‘어서 와 해킹은 처음이지(문성호, 2016)’ 등 25권의 도서도 전시한다.

 <일반자료실2>, <디지털자료실>에서는 2018년에 각 자료실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와 영화를 전시한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기욤 뮈소, 2012)’,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김영하, 2010)’ 등 32권의 도서와 ‘빅히어로(2015)’, ‘바람계곡의 나우시카(2003)’ 등 12점의 영화를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서울자료실>에서는 서울시민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았던 ‘도시재생’ 관련 서울시 출판물 20권을 전시하며, <세계자료실>에서는 2018년 다대출 도서 ‘Wonder(R J Palacio, 2012)’ 등 27권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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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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