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미래 부산의 경제성장을 견인할 경쟁력 있는 선도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3년 부산시 선도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2월 27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이영활 경제부시장, 안병만 (재)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한 선도기업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선도기업 지원시책 설명 및 신규지원시책 발굴을 위한 기업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해양, 기계부품소재, 관광컨벤션, 영상·IT 등 전략산업별 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총 13개 기관과 2006년부터 금융기관(부산은행, 농협),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선도기업 우대 자금대출 및 보증지원, R&D 등 기술개발 지원, 마케팅 지원 등 선도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2009년까지 1,013개의 선도기업을 선정 지원하였으며 2010년에는 실질적인 지원강화를 위하여 선도기업 정책목표를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육성․관리에 두고 선도기업 인증기한제(3년)를 도입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하여 왔다. 2013년에는 98개 기업을 신규로 선정하였으며 현재 335개의 선도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선도기업만을 위한 자금인 리딩-부산론(Leading-Busan Loan)을 조성하여 선도기업에게 6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선도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마케팅과 맞춤형 지식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선도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앞으로도 부산시와 유관기관은 부산시 선도기업을 선도기업(Leading Company)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중점 육성해 나갈 예정이며, 박근혜 정부의 기업지원 정책방향과 연계하여 선도기업을 월드 클래스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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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전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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