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향교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이 열린다.

춘천시정부는 춘천향교, 한림대학교, 춘천문화원, 지역 주민과 함께 오는 1월 25일 춘천향교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 

지난해 11월 교동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톡 행사에서 나온 의견으로, 소외되어 가는 춘천향교의 전통적 역할에 대한 해법을 시정부, 지역 대학, 주민들이 함께 협의하고 추진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시정부는 한림대학교, 향교, 문화원, 지역주민 등이 모인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향교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협의회를 통해 향교의 전통역할 수행에 협조하기로 합의하고 잊혀져가는 전통행사 개최를 통해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향교 전통의례인 기로연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의 최고령자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할 예정이다.  

전통혼례 행사에는 금혼식 및 다문화 가정을 연계하여 대상자를 발굴하고 대학생 등 희망자를 대상으로 체험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성년을 맞은 한림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년식 행사도 개최한다.   

또한 춘천향교에서 전통무예인 택견 강습과 시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춘천향교가 전통역할 수행에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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