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오픈 GIS엔진을 활용한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고 22일(화) 오후 2시 원주시청 7층 회의실에서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강원도 시·군 공간정보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앞으로 빅데이터 기반 공간분석이 가능해져 행정 품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1999년부터 도시기반 시설의 체계적 관리를 목적으로 GIS사업을 시작한 원주시는 2010년 행정업무에 활용할 공간정보 제공의 필요에 따라 공간업무지원시스템을 도입했으나 장비가 오래되고 기능이 단순해 보다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이번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공간정보시스템은 토지대장·건축물대장 등 부동산 정보는 물론, 행정시스템과 연계한 80여 종의 주제도 활용 기능 및 빅데이터 기반 공간분석 기능, 나만의 지도를 만들어 업무에 활용하는 기능, 투명한 과세지원 기능을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또한,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연도별 항공사진, 도로굴착공사 현황, 미세먼지, 일자리 정보 등 대민서비스도 구축을 완료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업무 담당자가 직접 활용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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