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공공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여성·가족·청소년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가족·청소년 분야별 정책을 설명하고, 발전 방향 등을 상호 공유·소통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올해 도민을 대상으로 시군 젠더거버넌스 구축 시범사업을 비롯한 양성평등 교육, 각종 위원회 여성 참여율 제고, 양성평등비전2030 과제 실행계획 추진, 지역 성 평등 지수 향상 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이어 여성가족플라자 건립,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찾아가는 상담, 가정·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사업, 아이돌봄 확대 추진, 공동 육아 나눔터 운영·지원, 충남형 가족정책 종합계획을 밝혔다.

이밖에 외국인주민 재난안전교육,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청소년 자원봉사 및 국제교류 등 여성·가족·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설명했다.

윤동현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충남양성평등비전 2030 2차 실행계획 수립으로 올해에는 시군 젠더거버넌스 확대 추진과제를 실천하는 등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정착화 하겠다”며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여성과 남성이 함께 만드는 평등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도정 구현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2020년 정책 구상 및 예산 편성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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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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