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제주 합동연설회 개최에 맞춰 부산 시의원, 부산 구의원 5.18 망언관련 규탄대회를 부산광역시 구군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연다고 한다.

 제목부터 틀렸다. 민주당 부산 시의원, 민주당 부산 구의원이라고 해야 한다.
 예의도 없다. 상대 정당의 중요한 행사날에 찬물을 끼얹는 집회를 함으로써 자신들의 존재가지를 부각시키고 마치 자신들만 정당하고 정의로운 척 한다.

 자유한국당은 5.18공청회 관련 물의를 일으킨 당사자들에게 당의 최고 수준의 징계인 제명처리를 하였으며, 당규에 따라 후보 등록을 한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징계결정을 당대표선출 이후로 유예했다.

 민주당은 그동안 어떠 했는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전 사상구청장 후보의 성문제 관련 사건, 민주당 부산시당 당직자의 성추행 사건 등 여러 논란이 되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과연 제대로 된 사과라도 한번 했는가.

 반성은커녕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했던 민주당의 뻔뻔함을 부산시민들은 기억할 것이다. 정치도의조차 포기하고 수적 우위를 이용해 남의 중요한 행사까지 물타기하려는 민주당이야말로 규탄 받아야 할 대상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2019. 2. 20(수)

자유한국당 부산광역시당
대변인 윤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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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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