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 전통규방공예 전문가 양성 1 번째 이미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5일 우리 고유의 전통생활기술인 규방공예를 발전보존하고 규방공예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전통규방공예대학 고급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교육은 중급과정 수료자 중 교육희망자 27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추진하는 과정에 대한 설명과 일정 등을 소개했다.

개강식을 갖고 시작된 전통규방공예대학 고급과정은 오는 11월 5일까지 9개월간 매월 2회, 화요일에 교육하고, 한남대학교 우리옷연구소 오가영 전담강사가 전통규방공예에 대한 이론과 제작기술 보급교육을 통해 기술을 전수한다.

전통규방공예대학은 기초, 중급, 고급과정을 거쳐 규방공예 1급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되고, 전국 단위 공모전 등을 통해 작가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있는 기회가 많아 농촌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조성래 경남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올해도 고급과정을 진행해 규방공예전문가를 양성하고, 나아가 우리 고유의 전통생활기술인 규방공예를 발전하고 보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업기술원이 매년 추진하는 전통규방공예대학은 2003년에 처음 개설했으며, 그동안 5기수 156명이 졸업했다. 이중에서 규방공예지도사 1급 자격증을 73명이 2급 자격증을 103명이 획득했으며, 교육생들의 작품을 전시한 세요각시 나들이전을 8회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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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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