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해군임관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김해공항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공중급유기인 KC-330 ‘시그너스’(Cygnus)를 둘러봤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해공항에서 점검 중이던 KC-330을 보고 동승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즉석에서 참관을 제안했고, 공군 2호기에서 내려 지상의 공중급유기에 탑승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현종 국방개혁비서관, 주영훈 경호처장 등과 공중급유기 내․외부를 찬찬히 둘러보고, 공중급유대대장 서영준 중령으로부터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습니다.

‘하늘의 주유소’라 불리는 KC-330은 공중급유 임무를 띤 항공기이며, 최대 체공 시간이 20시간으로 작전시간 증가는 물론 임무 지역이 확대되는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작년 12월에 1호기를 인수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총 4대를 인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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