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이 3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맞아 27일 3. 1 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한국 100년 역사! 영화 다시보기’ 행사를 마련한다.


상영작은 윤동주 시인의 치열하고도 고독한 삶을 그려낸 영화 ‘동주’로 이날 오후 2시에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상영된다.


영화 ‘동주’는 2016년에 개봉한 영화로 왕의 남자, 박열, 사도 등을 촬영한 이준익 감독 작품으로, 주연배우로는 강하늘, 박정민 등 출연한다.


일제 강점기(1910. 8. 29 ~ 1945. 8. 15)에 일본 제국의 지배를 받던 식민지 시절에 윤동주와 그의 사촌 송몽규는 학생신분으로 나라의 독립을 위해 치열하게 글을 쓰며 일본에 투쟁했던 일제 치하시대의 영화로 가족들이 함께 보면서 역사와 문학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선착순 22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12세 이상 관람 가능한 영화로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4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 ‘암살’ 이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2019년 울산박물관의 문화가 있는 날 영화 상영은 ‘한국 100년 역사! 영화 다시 보기’ 행사로 진행된다. 3.1만세운동,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마련된 것으로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를 선정해 매달 1편씩 상영하게 된다.

SNS 기사보내기
김종복기자
저작권자 © 부패방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