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숙련기술인의 경쟁과 화합의 장인 2019년 충청북도기능경기대회가 4월 3일부터 8일까지 청주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한 도내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이시종 도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창섭 행정부지사, 김병우 도 교육감, 한범석 청주시장, 이숙애 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인사와 선수단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을 열고, 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메카트로닉스, 냉동기술, 자동차정비, CNC밀링 등 모두 35개 직종에 238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불꽃 튀는 승부를 벌인다.

직종별 1, 2, 3위 입상 선수는 충청북도지사 상장, 메달, 소정의 상금을 지급하고, 우수선수는 충청북도지사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지급하며, 특히 직종별 1, 2, 3위 입상자는 10월 4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과 해당직종 국가기술 기능사시험 면제의 특전을 부여받는다.

또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태양광발전시스템, 드론 등 2개의 특성화 직종 경기와 함께 네일아트 분야 영스킬올림피아드를 비롯하여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시연과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충청북도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 모두가 충청북도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주인공이며, 충북경제를 선도해 나갈 원동력”이라며, “청년 기능인재의 일자리를 만들고 숙련기술인이 정당한 대우를 받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 개발과 기능수준 향상, 그리고 우수 숙련기술인의 발굴·표창을 통한 사기진작과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매년 4월에 개최되고 있다.

참가 선수는 소속 학교(기관)나 회사에서, 혹은 개인자격으로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의 금메달을 꿈꾸며 밤낮 없이 기술을 연마하는 각 분야에서 최고를 자처하는 숙련기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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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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