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상공인 업종별 대표자와의 2차 정책간담회 개최 1 번째 이미지

경상남도가 3일(수)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수퍼마켓협동조합,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을 비롯한 15개 소상공인 단체 대표자와 임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는 지난 3월 21일, 도내 에너지․공중위생․식품위생 분야 소상공인 14개 단체 대표자와 임원을 초청해 첫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날 열린 정책간담회는 21일 간담회에 이어진 2차 정책간담회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상남도는 2019년 도내 경제여건과 소상공인 주요 시책사업들을 소개했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교육, 컨설팅, 보증분야 주요 사업을 설명한 후 질의․응답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어 간담회에 참석한 경남지역 도소매・유통・카센터・광고 분야 소상공인 단체 대표와 임원들은 경상남도와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주요 사업과 향후 지원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불황과 임금상승 등으로 소상공인 경영비용 증가와 그에 따른 고충을 토로하고 건의사항도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김희용 경상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소상공인 전담부서를 신설해 지원 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며, “우선 지난 3월 20일부터 전 시군에 확대 시행되고 있는 제로페이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결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오는 7월 경남사랑 상품권 신규 발행을 통해 지역 내 소비촉진과 상권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오는 4월 말 시군별 소공인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상반기 중에 소상공인 각종 단체와 관계자 의견을 청취해 소상공인 실태조사와 업종별 맞춤형 지원정책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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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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