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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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월) 오전, 부산시청에서 부산연고 여자프로농단 창단 발표

- 농구단 명칭: 관중들과 ‘썸’ 탄다는 의미를 담아 ‘BNK 썸’으로 결정

- 유영주 씨를 초대 감독으로 선임, 감독 및 코치진 전원이 여성으로 구성

“리그 유일의 감독 및 코치진 전원이 여성인 농구단으로, 내년 시즌 새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부산지역을 본사로 둔 우량 여신전문 금융회사인 BNK캐피탈이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 창단을 공식 발표했다.

BNK캐피탈은 8일(월) 오전, 부산시청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단 명칭, 연고지와 신임 감독 및 코칭 스텝 등을 발표했다.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은 지난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위탁 운영한 ‘OK저축은행 농구단’을 BNK캐피탈이 인수하는 형태로 신규 창단된다.

농구단 명칭인 ‘썸’(SUM)은 BNK금융 계열사인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썸뱅크’에서 따왔다.

‘썸’은 Simple, Useful, Mobile의 줄임말로 간편하고 사용하기 편한 모바일 금융이란 의미를 가진다. 또한 신생 구단으로서 농구 팬들과 ‘썸’을 타며 여자농구의 붐을 일으키겠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담았다.

연고지는 부산이며 부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홈구장을 금정실내체육관으로 할 예정이다.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은 감독 및 코치진 전원을 여성으로 선임해 남성감독 일변도인 여자프로농구계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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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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