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오거돈 시장)는 오는 12일 오후 4시부터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문화예술분야 분야 직원 특화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직원들이 습득해야 할 전문 지식과 각종 현안・이슈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직무분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는 ‘The Next 시직원 특화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문화체육관광국 직원과 영화의전당, 문화재단 등 유관기관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직원 특화교육은 이지훈 필로아트랩 대표의 ‘인문학으로 바라본 부산문화예술’ 특강(1부)과 김성연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의 ‘현대미술과 현장’ 특강(2부), 그리고 영화 ‘그린북’ 단체관람 후 영화평론가와의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영화 ‘그린북’은 2019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각본상, 남우조연상을 받은 명작으로 문화예술 분야 업무를 다루고 있는 직원들이 업무를 추진하면서 가지게 되는 생각을 영화평론가와 공유하고 토론해 볼 수 있는 좋은 말거리가 될 것이다.

부산시 조영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민선 7기 시정철학과 문화예술분야 전문지식 및 현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국 직원 특별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문화예술 분야 직무관련 전문성 강화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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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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