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2019 항만 기능인력 양성과정 수료식 1 번째 이미지

 

경상남도가 지난 3월 11일부터 8주 동안 ‘2019 항만 기능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5월 3일(금) 교육기관인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은 교육생, 경상남도 및 교육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성실하고 착실한 자세와 열성적인 생활을 한 우수교육생(최재호)에게는 도지사표창이 수여됐다.

‘2019 항만 기능인력 양성과정’은 도내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2월 7일부터 2월 28일까지 교육 희망자를 모집한 뒤 면접을 거쳐 최종 24명을 선발해 교육했으며, 교육비는 전액 국․도비로 지원했다.

지난 4월 11일에는 교육 현장을 방문해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교육전반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교육은 항만 현장에서 하역장비 운영과 조작을 담당하는 항만현장 근로자 양성을 목표로 이뤄졌으며, 교육생들은 취업에 필요한 항만 분야 3종 자격증(컨테이너크레인, 지게차 및 트레일러) 취득을 위한 이론․실습교육을 이수했다.

한편, 교육기간 중 응시한 지게차 자격증(이론)은 교육생 전원이 취득했고, 컨테이너크레인 자격증(이론)은 응시생의 92%가 취득해 교육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승섭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대형항만(제2신항)이 경남 창원(진해)에 조성되는 것이 확정된 만큼 경남의 항만물류 산업이 성장함과 동시에 항만 인력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향후 항만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이 교육과정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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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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