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5월 10일 나눔 문화 분위기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도 및 11개 시·군 생활개선회장단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김치를 담가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중증장애인 30여명이 거주하는 청주시 북이면 소재의 사회복지시설 ‘다온빌’에서 추진된 이번 봉사활동은 김치(100포기) 및 간식 전달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의 지속적인 실천을 위한 간담회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의‘사랑의 김치 담그기’행사는 봉사활동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려는 의미에서 2007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추진되고 있다.

생활개선충북연합회 이금연 회장은“이번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은 5,800명 회원 모두의 마음을 담은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몸이 불편하신 입소자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은“바쁜 농촌 생활 속에서도 자발적인 참여로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회원분들 모두가 따뜻한 지역사회 건설의 선구자”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나눔 실천을 지속하고 지역농업 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생활개선회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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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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