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개선을 위해 부산경제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 한국소점포경영관리지원협회 등과 함께 ‘2013년도 소상공인 튼튼경영 지원시책(이하 소상공인 지원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더 확대되는 소상공인 지원시책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소상공인 경영지원 봉사단(새가게운동)’, 부산시 청년창업가로 구성된 ‘청년창업가 기술지원팀’, 소상공인 전문가로 구성된 ‘소상공인 경영지원 도우미’ 등 3개 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먼저, ‘소상공인 경영지원 봉사단’은 지난해 35개팀 192명의 봉사단으로 구성되었으며 35개 업체에 온․오프라인 마케팅, 디자인 개선 등 경영관리 활동을 펼쳐 참여 소상공인들의 호응이 높았다. 올해는 50개팀 200여 명의 봉사단이 운영되며 50개 이상 업체의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지원 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청년창업가 기술지원팀’은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부산시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배출된 청년창업가들이 전문분야별 경영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은 저렴한 비용으로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창업가는 판로확보 및 홍보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소상공인 경영지원 도우미’는 소상공인 지원센터 상담사, 분야별 전문가 등 40여 명이 업종 및 여건에 맞는 경영지원단을 구성하여 현장을 방문하여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참가신청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600-1762)과 한국소점포경영관리지원협회(☎803-6562)로 하면 되며 무료 경영 컨설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은 연중 부산경제진흥원 소상공인 경영지원 상담실(☎600-1762)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소상공인은 3월 22일까지, 대학생 봉사단은 4월 26일까지.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는 현장체험 기회 제공으로 성공적인 청년 창업의 밑거름이 되고 소상공인에게는 자생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며, 청년창업가에게는 판로확보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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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전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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